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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톱데일리 신진섭 기자]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의 성형 동영상이 병원 간호사에 의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. 성형외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경, 가수 겸 배우인 C씨가 강남 아이디병원(아이디 성형외과)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. C씨가 수면 마취상태로 수술 받던 동영상과 사진이 촬영됐고 이는 해당병원 간호사 A씨에 의해 병원 외부로 흘러 나갔다. 이 같은 사실이 들통 난 건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인 B씨에게 C씨의 성형 동영상을 건네면서다. A씨는 남자친구인 B씨에게 C씨의 성형 동영상을 아이디병원 원장에게 ‘연예인 등 유명인의 환자의 동영상이 병원내서 촬영되고,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’며 1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. 이에 아이디병원 측은 비공개로 수사를 의뢰했고, 경찰은 간호사의 남자친구를 공갈 및 협박죄로 지난 11월 말 구속했다. 경찰은 간호사와의 남자친구와의 공모여부를 조사하는 한편, 조만간 협박범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. 이 사건에 대해 아이디병원 측은 6일 톱데일리와의 통화에서 “입장이 없다”고 밝혔다. 아이디병원은 직원 수가 수백 명이 넘는 강남의 대표적인 성형외과다. 다수의 연예인이 이곳에서 시술‧수술을 받고, 걸그룹 걸스데이를 홍보모델로 써 ‘연예인 성형외과’로도 알려졌다. 저작권자 © 톱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✔공정·공익·나눔언론 #톱데일리 ▶톱데일리홈페이지 : http://www.topdaily.kr ▶Facebook : https://www.facebook.com/topdailymedia/ ▶Twitter : https://twitter.com/TopDaily4 ▶네이버티비캐스트 : https://tv.naver.com/topdaily ▶카카오티비 : https://tv.kakao.com/channel/3129404 ○ 억울한 일,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(저작권 문제없는 사진)을 [email protected]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(최소5만원이상,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)을 드립니다 문의 02-5868-114 시민기자 담당자